하와이안블로그
[GS25/지에스편의점빵/삼립] 실키파운드케익 후기: 이건 파운드케익이 아니다, 압축카스테라다 본문
구입일 2019.03.08.
먹은 날 2019.03.08.
작성자 하와이안
hawaiianblog.tistory.com
삼립 실키파운드케익
며칠 전 학교 편의점에서 미니 파운드케익 파는 거 보고 살까말까 하다가 안 샀는데 그게 먹고 싶었나 보다.
파운드케익이 집에 있으면 먹긴 하지만 살면서 내 돈 주고 사먹어본 적이 없는데,
그날 한 번 봤더니 그뒤로 계속 잔상이 남아서 처음으로 사봤다.
GS25에서 샀다.
가격은 1500원
145g에 628칼로리
근데 뭔가 좀 이상하다.
뒤집어 보고 알아챘다.
엄마 얘 거꾸로 들어갔어!!
뜯뜯
드디어 똑바로 누웠구나.
색은 진해서 노릇노릇해보인다.
종이가 기름져 있다.
파운드케익은 원래 기름이 엄청 많으니까..
이런 종이 뜯는 거 오랜만이다.
포슬포슬 부드럽게 절단
아...
내가 상상했던 맛이 전혀 아니다.
부드럽긴한데...
맛이 그냥 카스테라 같다.
난 파운드 케익을 먹으려고 산 거라고 ㅜㅜㅠㅠㅠㅠ
압축된 카스테라 느낌이다.
기존보다 밀도가 높은 카스테라...
난 조금 더 입자가 크고 거친 느낌의 정통 파운드케익을 상상했는데 ㅠㅠㅠㅠㅠ
그렇지 않고 카스테라처럼 부드럽다...
약간 찰떡쿠키 반죽맛 같기도 하다.
내가 기대했던 맛이 아니야...
이건 파운드 케익이 아니야 흑흑
그래도 부드럽긴 하다...
그냥 부드러운 카스테라가 먹고 싶으면 사먹어도 될 것 같다.
파운드케익은 전혀 아니다.
카스테라는 집에 있어도 잘 안 먹는데 괜히 샀다.
카스테라맛 주제에 칼로리는 또 왜 그르냐..
압축 카스테라가 먹고 싶다면 사먹자
난.. 시러..
작성일 2019.03.10.
하와이안블로그
hawaiianblog.tistory.com